4/01/2011

랩플러스 2011 상반기 세미나

랩플러스(영화과학)에서 상반기 열린세미나/e-세미나/방문세미나 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최신분석기술동향 및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 이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하세요. 기간: 3월 16-7월 14일 링크: http://www.labplus.co.kr/event2/110307_youngwha_in.asp

12/08/2010

산모의 혈액 안에 태아 genome 있다.

"내안에 너 있다."
예전 어느 드라마에 나왔던 이야기라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다.

오늘자 The Scientist에 "Mom's blood carries fetus genome"이라는 기사가 썼다.
골자는 임산부의 혈액으로 태아의 full genome을 sequencing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수 검사 없이 간단한 임부의 혈액 검사로 가능하다니 유전성 질환이나 기타 prenatal한 진단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Dec. 8. online판 참조).

사실 1997년 홍콩의 과학자들이 엄마의 혈액에 태아의 DNA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다운 증후근 같은 질환의 조기 발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태아의 모든 유전정보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다. 이 연구진은 산모의 혈액(plasma) 중 태아의 DNA 조각과 엄마의 그것이 일정한 비율로 존재하고 있고, genome-wide genetic map을 통해 부모의 DNA 정보와 비교하면서 태앙의 유전자 상태(status)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ref: Y. M. D. Lo, K. C. A. Chan, H. Sun, E. Z. Chen, P. Jiang, F. M. F. Lun, Y. W. Zheng, T. Y. Leung, T. K. Lau, C. R. Cantor, R. W. K. Chiu, Maternal Plasma DNA Sequencing Reveals the Genome-Wide Genetic and Mutational Profile of the Fetus. Sci. Transl. Med. 2, 61ra91 (2010).]

아직 진행 중인 연구이지만 장차 산모-태아의 분자역학적 연구를 가능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다만 바이오모니터링이나 population based study에 적용하기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 혹시 아나, 누군가 이마저 극복하고 새로운 breakthrough를 만들어 낼지...

블로그를 정보 공유의 장으로

그동안 너무 블로그 관리를 안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 여러 정보를 올리고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주로 바이오모니터링 및 노출 생물학 관련 정보와 우리 연구실에 관련된 이야기를 올리고자 한다.

11/11/2010

[스크랩] 컬럼피아 HPLC 두번째 웹세미나 일정

지난 월요일에 이어서 다음주 월요일(15일)에도 웹세미나가 있다고 합니다.
나른한 시간대에 하는 거지만...
HPLC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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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0 하반기 컬럼피아 Live 웹세미나 안내

주제: HPLC Method Development without Reference(Catalog, Paper, USP methods etc.)
Chapter 2. pH enfluence;ionizable functional group(acids and bases) and retention
일시: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오후 1:30 ~ 2:30
일시: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오후 7:00 ~ 8:00
장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가 있는 곳


웹세미나 내용:

Chapter 2.

pH enfluence;ionizable functional group(acids and bases) and retention

안녕하십니까?

본 웹세미나의 목적은 분석담당자가 어떠한 레퍼런스 자료(카탈로그, 논문, 기시법) 없이도 분석물질 만 가지고 분석 메소드를 완성하는 능력을 돕는 것이며, 웹세미나를 통하여 이에 필요한 Universal Flow 와 관련된 기본 필수 항목에 대한 설명 및 분석물질에 따른 실례들을 소개합니다.
본 코스에 동참하신다면 분석 메소드 개발 중에 당면한 문제(기시법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때)에서 어떤 파라미터(컬럼 선택성, 유기용매, 버퍼, 온도 등)를 먼저 점검하고 조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우선 순위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두 번째 시간으로 분석메소드 개발 시 가장 빈번하게 접하는 이온화 그룹을 포함하는 acids, bases 화합물들의 머무름과 선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동상의 pH 가 갖는 의미와 영향에 대하여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참가신청: admin@columnpia.co.kr

웹세미나 코드: 오후와 저녁 같은 내용 반복입니다

2010-11-15-MD Chapter 2 -1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오후 1:30 ~ 2:30)

2010-11-15-MD Chapter 2 -2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오후 7:00 ~ 8:00)

11/02/2010

[스크랩]Live 웹세미나 - HPLC Method Development without Reference(I)

Phenomenex에서 웹세미나 알림 메일이 왔어요.
관심있으신 분 함께 들어요. ^^





2010 하반기 컬럼피아 Live 웹세미나 안내

주제: HPLC Method Development without Reference(Catalog, Paper, USP methods etc.)
Chapter 1. Retention; RP, Polar-RP, and HILIC mode 의 차이



일시: 2010년 11월 08일 월요일 오후 1:30 ~ 2:30

일시: 2010년 11월 08일 월요일 오후 7:00 ~ 8:00



장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가 있는 곳

웹세미나 내용:
Chapter 1. Retention; RP, Polar-RP, and HILIC mode 의 차이

(Hydrophobic, Polar and Hydrophilic Compounds 의 Retention 과 Stationary phase의 관계)



안녕하십니까?


본 웹세미나의 목적은 분석담당자가 어떠한 레퍼런스 자료(카탈로그, 논문, 기시법) 없이도 분석물질 만 가지고 분석 메소드를 완성하는 능력을 돕는 것이며, 웹세미나를 통하여 이에 필요한 Universal Flow 와 관련된 기본 필수 항목에 대한 설명 및 분석물질에 따른 실례들을 소개합니다.



본 코스에 동참하신다면 분석 메소드 개발 중에 당면한 문제(기시법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때)에서 어떤 파라미터(컬럼 선택성, 유기용매, 버퍼, 온도 등)를 먼저 점검하고 조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우선 순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Chapter 1 에서는 분석메소드 개발 시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컬럼 phase 선택과 관련된 분석물질의 머무름과 컬럼 phase의 관계에 대하여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참가신청: 컬럼피아 회원 가입 후

What's New / 웹세미나 스케쥴 메뉴에서

웹세미나 코드를 확인 후

admin@columnpia.co.kr 로 웹세미나 코드와 함께

신청하여 주십시오.

1/27/2010

[Journal Club] Summary_New Modes of Action for EDC

2009.12.07 BioM'Ex의 첫번째 저널클럽 주제는 EDC(Endocrine-Disrupting Chemicals). ^^

http://docs.google.com/Doc?docid=0AZ8V5k56Xf2RZGg0NTNwOV8xcjh2Nmg5Z3M&hl=ko

1/13/2010

보건대학원 학생 또는 연구원 되기

정확하게는 우리 환경보건학과 더 좁게는 우리 바이오모니터링 실험실에 사람을 모집하고 싶다는 광고라고 할까? 아이디어는 많고, 할 일도 많지만 함께 할 만한 사람이 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요 몇 주만큼 간절한 적도 없다.

원론적으로 말하면, 보건학은 학제적 (multi-disciplinary)인 학문이기에 [요즘 유행어로 말한다면, <융합>이라고 할까] 생물학, 화학, 약학, 의학, 간호학 등등 다양한 background에서 기본 소양을 익힌 사람들에게 보다 유리하다. 학부에서 보건학 또는 환경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갈고 닦으며 문제의식을 키운 사람들이 환경보건학을 하면서 (구체적으로 바이오 모니터링/risk assessment를 하면서) 기초 학문의 응용을 위한 결합지점을 고민하고 적용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요즘은 졸업전 학부학생들이 방학 동안 또는, 졸업후 대학원 진학전 관심있는 연구실에서 연구생으로 지내면서 해당분야의 단면을 느끼고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처럼 면접과 서류 전형이 대학원 입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때, 이런 경험은 학생 뿐 아니라 교수에게도 학생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대학원을 마치고 회사나 연구소로 가는 사람들도 있고 교수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 여기서 배운 것을 일생의 업으로 살아갈 자산을 확보하는 시기가 대학원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밝혔듯이 환경보건학을 알고 들어 오는 사람보다 다양한 background를 가진 사람이 장차 더 유리할 수 있다. 자신이 갖는 문제의식을 학문과 연구로써 밝혀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한 요건을 갖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도 우리 학과, 특히 우리 연구실에서 말이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 '이건 왜 이럴까?' 끝없이 궁금해하고, 창조적으로 사유하고, 탐구하는 학생과 함께 하는 것도 또 그런 학생으로 키우는 것도 교수로서 가질 수 있는 큰 복이 아닐까 싶다.

함께 이 길을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